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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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 "中, 백프로 모방하는 것 문제"

기사입력 2015.07.13 23:44

대중문화부 기자
 


▲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장위안과 유타가 서로의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54회에서는 글로벌 문화 대전이 그려졌다. 
 
이날 장위안은 건축 양식 뿐 아니라 일본의 기모노도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타는 "기모노가 중국 영향을 받은 게 맞다. 하지만 일본식으로 발전시킨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위안은 "일본 특징은 인정하나 전체적인 스타일이 중국식"이라고 반박했지만, 유타는 "세계적으로 봤을 때 중국 전통 의상보다 기모노가 더 유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유타는 반대로 일본이 중국에게 영향을 준 것에 대해 전기밥솥, 휴대폰, 인스턴트 라면, 게임기 등을 말하며 "중국 사람이 허가도 없이 따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위안은 "한자 빌릴 때 우리한테 허가 받았느냐"고 말하면서도 "사실 이런 것 때문에 면목이 없다. 사회의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위안은 "일본이 모방을 잘한다는 게 자기 아이디어를 넣어서 다시 만드는데 중국이 제일 부족한 점은 백프로 모방한다는 거다"며 중국의 잘못된 점을 짚었고, 이에 다른 멤버들은 "장위안 맞느냐"며 변화된 모습에 놀라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비정상회담'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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