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안방' 창원 마산야구장에는 이른 여름 불쑥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야구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
NC는 14일부터 다이노스매트리스 석을 이용하는 팬은 신분증과 연락처만 남기면 무료로 비치타올과 대형양산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트리스 석은 마산구장 1루 내외야 관중석이 맞닿은 곳에 설치된 특별 좌석으로, 펜스에 설치된 보호패드와 같은 재질의 매트리스를 놓아 앉거나 누워 편히 야구를 볼 수 있어 연인이나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 팬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NC 마케팅팀 손성욱 팀장은 "여름철 낮 경기의 따가운 햇빛을 막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겨울철에는 바닷바람을 피하기 위해 무릎담요 서비스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루 관람석 내 다이노스 샵에서 신분증과 연락처를 남기면 매트리스 석 1세트(2인 기준)당 비치타올 2장, 대형양산 1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트리스 석 가격은 경기 등급에 따라 1세트 3만6000원(블루), 4만2000원(골드), 5만원(플레티넘)이며 이용시 음료와 팝콘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NC 다이노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