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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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순간 최고시청률 22.1% 기록…무서운 상승세

기사입력 2015.07.13 12:54 / 기사수정 2015.07.13 12:57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1박 2일'의 순간 최고 시청률이 22.1%까지 치솟았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1박 2일'은 전국 기준 18.7%로 일요일 저녁 6개 코너 중 독보적 기록을 세우며 적수 없는 일요일 예능 강자임을 증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여름방학을 맞아 멤버들의 추억이 어린 시골 집으로 떠나는 '너희 집으로' 특집 2탄 '김종민 네' 이야기와 정준영도 가본 적 없는 제주도 '정준영 네'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번 주 최고로 시청률이 치솟았던 장면은 김주혁이 더 이상 '코끼리 코'를 돌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하며 유호진PD에게 SOS를 친 장면이다. 김주혁은 코끼리 코 10바퀴를 돌아야 한다는 유호진PD의 말에 "유호진 찬스 한 번만 써줘~"라고 말하며 모래 사장에 누웠고, 유호진PD는 "이렇게 까지 힘드시면 한 번 도와드릴게요"라며 김주혁 대신 대타로 게임에 출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대전 '준호네 집' 방문 이후 김종민의 유년시절의 기억이 담겨 있는 충남공주의 이모님 집을 방문해 동네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하룻밤을 지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스스럼 없이 어르신들과 어우러지며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큰 재미를 안겼고,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김종민이 말하지 않은 유년 시절의 기억과 가정사가 드러났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의 아픔으로 인해 모두가 가슴 먹먹함을 느꼈을 때 멤버들은 기상 미션 대신 김종민의 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가는 것을 청하며 훈훈한 감동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무엇보다 시청률 고공행진이 의미 있는 것은 단순히 친구의 집을 찾아가는 것을 넘어서 그들의 유년시절과 추억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기 때문일 것이다. 멤버들은 서로를 알아가며 서로에게 무장해제 돼 다른 방송에서 보여주지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1박2일 ⓒ KBS]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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