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엄정화 "라미란, 정말 사랑하게 됐다" 애정 고백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엄정화가 '미쓰 와이프'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라미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효진 감독과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극 중 엄정화는 승소율 100%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애 둘 딸린 평범한 아줌마로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되는 연우를 연기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댄싱퀸'에서 떼놓을 수 없는 단짝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데 이어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20년지기 절친 연기를 선보였던 엄정화와 라미란이 세 번째로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엄정화는 "라미란 씨보다 제가 더 언니이긴 하지만, 정말 인연이 각별한 느낌이었다. 정말 사랑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서 만나도 너무나 편안하고 좋은 배우다. 항상 함께 하고 싶다"고 아낌없는 애정을 전했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다. 8월 13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미쓰 와이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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