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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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와이프' 송승헌 "극 중 딸 서신애, '아빠' 부르고 얼굴 빨개져"

기사입력 2015.07.13 11:29 / 기사수정 2015.07.13 11: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승헌이 서신애와 함께 '미쓰 와이프'를 촬영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효진 감독과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극 중 송승헌은 성실한 구청 공무원으로, 백점 만점의 남편이자 아빠인 성환을 연기한다. 이전까지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허당기 가득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또 송승헌의 딸로는 서신애가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이에 송승헌은 "서신애 양이 제게 '아빠'라고 해야 하는데 '아빠'라고 부르고 나서 얼굴이 빨개지더라. '왜 잉렇게 얼굴이 빨개지냐'고 물으니 ''아빠' 소리가 안 나와서'라고 답했었다"고 말했다.

또 "저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아빠 소리는 처음 들어본 것 같다"고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한 즐거운 마음을 덧붙였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다. 8월 13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미쓰 와이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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