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JYJ의 박유천이 일본 나고야 단독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박유천은 지난 11,12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단독팬미팅 '2015 박유천 팬미팅 재팬투어 '올어바웃유''를 열고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부르며 등장했고, 1만 8천여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이에 기립해서 그를 연호했다. 해변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에 착석한 박유천은 일본 내 한류드라마 열풍을 주도했던 지난 작품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프라이빗 사진을 공개하고 그에 얽힌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어진 코너 '유천의 키친'에서는 서툴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으로, 일본의 팬들에게도 '요섹남'의 매력을 한껏 펼쳐 보였다. 그리고 팬과 같이하는 줄넘기게임 등을 통해 함께 웃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이곳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박유천은 "오랜만에 나고야를 찾아, 여러분 덕분에 정말 즐거웠다"며 "이제 곧 잠시 동안 만날 수 없게 되는데, 보고 싶어지면 어쩌나 섭섭한 기분도 든다. 빨리 시간이 지나서 JYJ로도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곡 '찾았다'가 시작되자 전 객석의 팬들은 기립해 한국어로 합창해 장관을 연출했으며, 박유천은 이동차량을 타고 회장을 돌며 팬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했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 '올 어바웃 유'를 이어간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유천ⓒ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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