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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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선수들 체력 관리 고민"

기사입력 2015.07.12 16:26 / 기사수정 2015.07.12 17:3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6차전이 우천 취소가 된 가운데 김용희(60)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관리에 대해 고민이 역력했다.

김용희 감독은 "(이)명기와 (이)재원이 지명타자 자리에 겹쳐 있다"며 "두 선수 모두 팀 타선에 중요한 선수라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팀 타선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SK는 최근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명타자를 이명기, 선발 포수로 이재원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원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체력적인 고민을 안 할 수 없는 입장이다.  7월 들어 SK가 펼친 8경기에서 이재원은 6경기 선발 포수로 출장했다.

올 시즌 두 선수가 SK 타선에 핵심 역할을 해주고 있어 체력적 문제로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은 악재가 될 수 있다. 이재원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5리 14타점으로 팀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고, 이명기 역시 3할5푼9리 4득점하고 있다. 이명기가 출루하고 이재원이 불러드리는 득점 루트 공식이 이루어지는 중이다.

KIA와의 2연전에서 두 선수의 활약이 빛이 났고 팀은 2연승을 내달렸다. 두 선수의 체력관리는 SK 입장에서 최고의 과제이다.  

KIA와의 2연전을 마친 SK는 창원으로 내려가 NC 다이노스와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주중 3연전을 갖는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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