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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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성지현, 여자단식 결승 진출…남자 단식도 금·은 확보

기사입력 2015.07.12 13: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김형민 기자] 한국 여자배드민턴의 단식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유니버시아드 2연패 달성에 마지막 일전만을 남겨뒀다.

성지현은 12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다나카 시호를 2-0(21-13, 21-12)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성지현은 지난 2013년 카잔 대회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낸 이후 2연패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같은날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성지현의 상대는 태국의 부라나쁘라슷숙 폰팁이다.

남자단식에서도 금빛 스매시가 이어졌다. 남자단식의 간판 손완호(김천시청)가 대만의 쉬런하오를 2-1(21-18 17-21 21-12)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대편에서는 한국의 기대주 전혁진(동의대)이 올라와 메달 색깔만을 놓고 태극전사들 간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한편 복식에서도 순항이 이어졌다.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조가 결승전에 안착했고 여자복식에서도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조가 결승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김기정-신승찬이 김사랑-고아라조를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3-4위전으로 밀린 김사랑-고아라조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성지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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