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양희영(26)이 3일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희영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컨트리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린 2015 여자프로골프 3번째 메이저대회 US위민스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전날까지 2위 그룹과 3타차 단독선두를 유지하던 양희영은 이날 기록한 1언더파를 보태 3라운드 합계 8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전반 동안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양희영은 후반에도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며 타수를 지켜냈다.
2위에는 전날 공동 2위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1타를 더 줄여 5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국내 '톱랭커'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전인지는 2타를 더 줄여 4언더파 단독 3위로 마지막 날 시호 오야마(일본)와 함께 챔피언조를 이뤄 생애 첫 미국 무대 메이저 우승을 노리게 됐다.
공동 5위인 최운정, 이미향도 함께 조를 형성해 파이널 라운드를 치른다.
이 밖에도 메이저 2연패를 노리고 있는 박인비가 2언더파 공동 5위, 이븐파를 치고 있는 유소연이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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