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이대은(26, 지바롯데)에게 삼진을 당하는 등 무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맞대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지바롯데의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10구의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나갔다.
7회 초구를 쳐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이대은을 상대했다. 이대은과 11구까지 접전 승부를 펼친 이대호는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이날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시즌 타율은 3할2푼8리에서 3할2푼5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7회 2사 상황에서 올라온 이대은은 8회까지 네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소프트뱅크가 5-3으로 잡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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