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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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완벽투' SK, KIA 꺾고 시즌 40승 달성

기사입력 2015.07.11 20:41 / 기사수정 2015.07.11 23:1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함과 동시에 2연승을 내달렸다.

SK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 켈리의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주포' 이재원의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40승(1무 38패) 고지에 올랐다.

1회말 선취점은 SK가 가져갔다. 리드오프 이명기의 안타와 서재응의 실책을 엮어 만든 무사 1,3루의 기회에서 최정이 1타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2회말 SK는 추가점까지 만들었다. 김강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기회에서 임훈의 1타점 우전안타가 터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은 SK는 김연훈과 나주환의 진루타로 연결된 2사 3루 찬스에서 이명기가 좌중간 2루타를 기록해 3점째를 만들었다.

3회부터 KIA는 켈리의 벽에 막혀벼렸다. 3회초 백용환의 삼진을 시작으로 6회초 신종길의 1루수 땅볼까지 12타자 연속 범타처리됐다.

KIA는 7회초 켈리를 두드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김민우와 브렛필이 연속안타를 쳐서 만든 무사 1,2루의 찬스. 하지만 나지완이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대타 김주찬 역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김주형 마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8회말 이재원의 솔로 홈런까지 터진 SK는 이후 윤길현(⅔이닝 무실점)-정우람(1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필승 불펜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KIA는 선발투수 서재응이 1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조기강판 당했다. 이후 불펜투수 임기준(3이닝 무실점), 김광수(1⅔이닝 무실점), 김준(⅓이닝 무실점),  최영필(1⅓이닝 1실점 )이 경기를 이끌었지만, 팀 타선이 켈리에 막혀 단 4안타를 뽑는 데 그쳤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켈리 ⓒ 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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