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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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멀티포' 박경수 "경기 전 전력분석이 주효"

기사입력 2015.07.10 23:00 / 기사수정 2015.07.10 23:01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kt wiz 박경수(31)가 생애 첫 멀티홈런을 포함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16-8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26승57패를 만들었다. 이날 2루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경수는 두 번의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 4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시즌 9호,10호 홈런을 터뜨린 박경수는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만들기도 했다.

박경수는 경기 후 "지난 경기 우천 취소로 이틀을 쉬고 어제 경기에서 패해 선수들 모두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집중하자고 다짐했었다"고 밝히며 "타석에서는 욕심을 안 부리자 마음 먹고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또 상대 투수가 좋은 투수라 경기 전 전력 분석팀과 볼배합이나 투구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이날 맹활약의 비결을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경수ⓒ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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