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잭 그레인키(32,LA 다저스)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올스타전을 맞이하게 됐다.
그레인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8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1.40이었던 평균자책점은 1.39까지 떨어트렸다. 타선 지원으로 시즌 8승째도 거머쥐었다.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그레인키는 지난달 19일 텍사스전 이후 단 한명의 타자도 홈플레이트를 밟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레인키는 2회 선두타자 라이언 하워드에게 안타를 헌납했지만 이후 모든 타자를 틀어막으며 퍼펙트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다. 이로써 그레인키는 35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레인키의 활약을 앞세운 다저스도 49승(38패)째를 챙기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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