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故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유작인 영화 '블러바드'(감독 디토 몬티엘)의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블러바드'는 일평생을 평범하고 안정적으로 살아온 놀란(로빈 윌리엄스 분)이 어느 날 우연히 자신과는 너무 다른 삶을 살아가는 레오(로베르토 어과이어)를 만나게 되면서, 그를 통해 새로운 삶의 국면과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항상 가던 길만 가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놀란이 처음으로 다른 길로 돌아서 집으로 가는 중 레오를 만나게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뜻밖의 표정을 지으며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있는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 뒤로 '인생의 마지막 여정, 당신 앞에 놓인 또 다른 길', '8월, 당신의 인생은 어떤 길을 가고 있나요?'라는 카피 문구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는 또한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해 깊은 공감도 함께 선사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그리고 '앵그리스트 맨' 이후 다시 한 번 로빈 윌리엄스의 얼굴을 포스터로 보게 되며 잔잔한 감동을 전달하는 가운데, 영화팬들의 영원한 캡틴으로 불리는 故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블러바드'는 오는 8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블러바드' ⓒ ㈜마운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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