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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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아나운서 "소유진, 백종원을 소중한 인형처럼 대해"

기사입력 2015.07.10 08: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아나운서 김환이 소유진·백종원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러브FM(103.5Mhz)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의 '블링블링 스타 특집'에서는 대세 커플 백종원, 소유진의 러브스토리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두 커플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 온 김환이 출연해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줬다. 김환은 "백종원의 평소 모습이 방송과 똑같지만, 소유진과 함께 처음 만난 날은 달라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소유진 형수가 백종원 씨를 엄마가 사준 가장 좋아하는 인형처럼 만지고 있어서, 처음 보는 낯선 풍경에 많이 어색했다. 또 백종원 씨는 아내 소유진을 늘 챙기는데, 옆에서 보면 마치 슈퍼맨처럼 아내가 원하는 건 뭐든지 뚝딱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환은 "예전에 소유진 씨가 다쳤을 때 백종원 씨는 '아팠어?'라고 다정하게 묻지는 않았다. 대신 바로 약을 가져와 무심하게 발라주며 '아프면 이거 발라'라고 즉시 행동으로 옮기더라. 상남자 스타일이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임신 8개월째인 소유진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는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 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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