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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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끝내기 승' 양상문 감독 "주말시리즈도 잘 하겠다"

기사입력 2015.07.09 21:49 / 기사수정 2015.07.09 21:4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에게 두 게임 연속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8차전에서 불펜진의 호투와 이진영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9회말 LG는 정성훈이 좌익수 뜬공, 히메네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연장전을 준비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진영이 심수창의 공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투수들이 상대타자를 잘 막아줬고, 이진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에 덧붙여 "연이틀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서 주말 시리즈도 잘 풀어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LG는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헨리 소사를 예고했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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