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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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1득점' 롯데, 돌아온 건 2G 연속 끝내기패

기사입력 2015.07.09 21:2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싸늘하게 식은 방망이는 결국 패배를 불렀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LG 선발 루카스 하렐과 윤지웅-이동현-봉중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의 호투에 막혀 4안타에 그쳤다. 연장 11회까지 접전이었지만 차가웠던 롯데의 타선은 좀처럼 달아오르지 못했다.

결국 0-1으로 패배를 당한 롯데의 방망이는 여전히 달궈지지 못했다. LG의 선발 투수 류제국의 호투에 막힌 롯데의 방망이는 6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3회 2사 상황에서 황재균이 3루타를 쳤지만 여전히 4번타자 최준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날렸다.

7회 선두타자 오승택의 볼넷 출루 뒤 오현근의 안타, 정훈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롯데가 낸 점수는 단 1점. 17이닝만의 득점이기도 했다.

7회 점수를 올린 롯데 타선은 다시 차가워졌고, 경기가 끝날 때가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롯데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9회 이진영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결국 롯데는 9위 LG에게도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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