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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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7회' 류제국, 6⅓ 이닝 1실점…5승 무산

기사입력 2015.07.09 20:39 / 기사수정 2015.07.09 20:4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 류제국이 7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류제국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출장해 6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회초 류제국은 김문호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후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박종윤을 2루 땅볼로 막았다.

류제국은 2회초 선두 타자 오승택의 빗맞은 안타, 오현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안중열을 3루 땅볼, 김대륙을 포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초 류제국은 아두치를 삼진, 김문호를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다. 이후 2사 상황에서 그는 황재균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류제국은 위기에서 최준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탈출했다.

류제국은 4회초 세 타자를 모두 맞춰잡아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박종윤과 오승택을 1루수 땅볼, 오현근을 7구 끝에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5회초 류제국은 2사 이후 아두치에게 몸맞는 공을 내줘 또다시 출루를 허용했지만 김문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실점없이 이닝을 막았다.

6회초에도 류제국의 호투는 이어졌다. 선두 타자 황재균을 투수 땅볼로 잡은 데 이어 최준석을 3루 땅볼, 박종윤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7회초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오승택의 볼넷, 오현근의 좌전안타, 안중열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대타 정훈에게 볼넷까지 내줘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LG 벤치는 위기를 막기 위해 윤지웅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윤지웅은 아두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결국 총 100개의 공을 던진 류제국은 6⅓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류제국 ⓒ 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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