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 하지원 향한 세심한 손길 '달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진욱이 여심을 뒤흔든 '꿀 눈빛'에 '허니 손'까지 장착했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최원(이진욱 분)은 17년 지기 오하나(하지원)에게 맞춤 제작된 세심한 손길로 다정다감한 '남자사람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원은 꿀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촉촉한 눈빛으로 여심을 흔들어 놓더니, 이번에는 꿀을 잔뜩 묻힌 듯한 달달한 '허니 손'을 선보였다.

특히 원은 밤새 하나를 위해 팔베개를 해준 것도 모자라 잠이 든 하나를 지긋이 바라보는가 하면, 꿀을 한 가득 머금은 촉촉한 눈빛과 함께 하나의 머리카락을 다정하게 넘겨주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4회 에필로그에서는 원이 17년 전 고등학생 시절에도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잠든 하나를 몰래 바라보며 머리카락을 넘겨주었던 사실이 드러기도 했다.
 
무엇보다 원의 손은 하나와 밥을 먹을 때 더욱 다정한 손길로 변한다. 그는 하나가 어설픈 젓가락질로 은행꼬치를 먹는데 힘들어하면 "너는 아직도 젓가락질이 어설프냐"고 핀잔을 주면서도 다정하게 도와주고, 하나가 팔이 다쳐 밥 먹는 걸 불편해하면 하나의 두 손이 되어 주기도 한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너를 사랑한 시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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