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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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이연희, 불꽃 튀는 신경전 '팽팽'

기사입력 2015.07.07 22:47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원과 이연희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6회에서는 능양군(김재원 분)과 정명(이연희)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은 정상궁을 통해 능양군이 인목대비(신은정)의 생신 진찬의를 마련했다는 얘기를 듣고 당장 능양군을 찾아갔다.

능양군은 정명이 명과 후금 사이의 전쟁을 언급하며 진찬의를 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정치를 모르신다. 이런 때일수록 백성들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명은 "백성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기만시키는 게 아니냐. 저는 직접 전투를 보고 왔다. 그걸 숨기고 무조건 안심하라? 누구를 위해서냐. 정말 백성을 위해서냐"라고 소리쳤다.

능양군은 "자꾸 저를 오해하시는 것 같다"면서 속내를 감추고 억울해 했다. 이에 정명은 "저도 오해이길 바란다. 저 역시 진심으로 드리는 말이다"라고 맞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재원, 이연희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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