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스타캐스트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소녀시대는 '파티'를 통해 8가지 매력을 담아냈다.
7일 걸그룹 소녀시대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소녀시대 'PARTY' @ 반얀트리'를 개최했다. 소녀시대는 새 싱글 수록곡 '파티', '체크' 무대와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유리는 "맵스'에 출연하고 있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수영을 했다. 특히 '예체능'은 오늘 첫 방송이다. 본방사수 해달라"고 전하며 환하게 웃어보였고, 윤아는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효연은 최근 발매한 책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소녀시대는 1위 공약에 대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얼마뒤에 팬 사인회가 있다.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팬 한분을 모셔놓고 외모몰아주기를 할 생각이다. 망가질 때 제대로 망가지겠다"고 전했다.
소녀시대가 수록곡 '파티' 무대를 공개하면서 분위기는 본격적으로 달궈졌다. '체크' 무대를 마친 티파니는 "'체크'는 90년대를 연상시키는 쿨한 노래다. 여자들이 외출 전 립스틱과 하이힐을 체크하는 노래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아는 '체크'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날 소녀시대는 최근 유행하는 '기싱꿍꼬또(귀신 꿈꿨어를 애교 있게 발음한 애교)'를 선보였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모습에서 유리와 윤아에 이어, 효연과 수영의 애교가 보여지며 팬들의 많은 환호를 이끌어냈다.
소녀시대와 함께한 시간이 후반부로 거듭되면서, 타이틀 곡 '파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소녀시대 태연은 '파티' 무대 공개를 앞두고 "'파티'와 '체크'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파티'는 바다가 떠오르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곡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파티를 하면 떠오르는 흥을 춤으로 만들었다. 자연스러운 모습이다"는 말로 신곡을 소개했다.
또한 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포인트 안무에 대해서도 소녀시대는 낱낱히 공개했다. MC 신동엽은 "소녀시대 노래마다 포인트 안무가 있는데, '파티' 포인트 안무는 무었이냐?"고 물었고, 이에 티파니는 "포인트 안무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안무의 이름을 팬들이 만들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이어 소녀시대는 '파티'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여름 해변에서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무대를 펼친 소녀시대는 통통튀는 매력으로 시종일관 무대를 이끌었다. 소녀시대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함께, 여유로운 무대매너가 조화를 이뤘고, 티파니와 태연의 폭발적인 고음까지 이어지면 소녀시대 다운 무대를 꾸몄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0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선행 싱글 'PARTY'의 음반은 8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소녀시대 ⓒ 스타캐스트,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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