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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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민기, 악역으로 첫 등장 '섬뜩 눈빛'

기사입력 2015.07.07 19:34 / 기사수정 2015.07.07 19:34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화정' 조민기가 인조정권의 최대 악인인 김자점으로 완벽 변신했다.

7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26회 방송을 앞두고 인조(김재원 분)정권의 최고의 간신 김자점 역으로 합류한 조민기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조민기가 연기할 김자점은 인조반정의 주도자로서소용 조씨(김민서)와 함께 인조정권의 막후 실력자로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광해(차승원) 정권하에서 이이첨(정웅인)과 김개시(김여진)가 막후공작을 펼쳐왔다면, 인조 정권하에서는 김자점과 소용조씨가 위세를 떨치며 인간의 권력욕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조민기는 '화정'의 후반부를 책임질 최고의 악인답게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악역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그는 점잖은 한복차림으로 우두커니 서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 날이 서있는 의미심장한 눈빛이 보기만해도 손에 땀이 고이게 만든다.

더욱이 그는 비릿하고도 섬뜩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강렬한 소름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조민기가 인조정권의 최고 악인 김자점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더욱이 김자점의 등장과 함께 '화정' 속 악역 판도에도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본 장면은 용인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조민기는 등장과 함께 모든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의 인자한 모습은 지우고, 싸늘한 표정과 함께 등장한 조민기는 연기 내공을 200%로 발휘하며, 이미 김자점에 완벽히 빙의했음을 증명했다.

이에 '화정' 제작사는 "김자점은 인조반정의 일등공신으로, 소용 조씨와 함께 인조집권의 막후 실력자가 되어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김자점의 등장은 ‘화정’에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최강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히며 "이이첨과김개시에게악역 바통을 이어받을김자점이 어떤 악역으로 그려질 것인지, 또 소용 조씨와 손잡고 인조반정을 어떻게 견인할 것인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오늘(7일)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화정 ⓒ 김종학프로덕션]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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