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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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PD "심창민, 놀라운 변신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15.07.07 15:45 / 기사수정 2015.07.07 15:4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밤을 걷는 선비'의 이성준 PD가 배우들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성준 PD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에 어울리는 배우들을 알고 있는데 이준기는 사극을 조금 했고 흠 잡을 데 없다"고 말했다.

이 PD는 "성격도 좋고 연기도 잘해 0순위였다. 다음으로 고민했던 부분은 귀였는데 보시다시피 (이수혁은) 귀처럼 생겼다. 연기도 너무 훌륭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잘 만들어주고 있다. 비주얼적으로 너무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유비는 당차고 밝고 명랑하다. 기존에 남장한 여배우들은 배제하고 캐스팅했다. 나이대를 낮추려고 했다. 젊고 어리고 밝고 명랑하게 가려 했다. 어둡고 칙칙하거나 올드함을 없애려 했다. 이준기를 빼고 다 20대다"고 말했다.

이 PD는 "작가님의 전작에서 창민과 같이 해 알고 있었고 가능성 있는 친구라 유심히 봤다. 적극 구애했다. 해외 공연 스케줄을 힘들게 맞춰서 어렵게 진행했다. 방송 보면 심창민씨의 놀라운 변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소재를 통해 로맨스, 오싹함, 스릴 등을 담을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메가폰을 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밤을 걷는 선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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