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7 10:18
이 행사는 LoL 프로 선수들이 보다 프로다운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현장에는 LCK 서머에서 활약하고 있는 10개 팀의 선수 및 감독, 코치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 날 행사는 크게 라이엇 게임즈가 생각하는 LoL e스포츠 비전 공유,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프로페셔널 인터뷰 매너 등 프로 선수의 브랜딩 LCK 규정 및 e스포츠 정책 설명 일반 플레이어들의 롤 모델로서 프로 선수의 자세와 새로이 도입된 즉각 피드백 시스템 등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인 ‘라이엇 게임즈가 꿈꾸는 한국 LoL e스포츠의 미래’ 강연자로 나선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팀장은 ‘LoL 플레이어에게 가장 사랑 받는 대중 스포츠로서의 LoL e스포츠’를 10년 뒤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오상헌 팀장은 “축구, 야구, 농구 등 주요 프로 스포츠의 온라인 시청률보다 LoL e스포츠 시청률이 더 높을 때도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며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인 ‘프로선수의 브랜딩’ 시간에는 현직 기자로 활동 중인 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가 선수들이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에 대해 생생한 강연을 들려주었다. 남정석 기자는 “언론은 결국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대신 알려주는 ‘매개체’이며 ‘창’이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본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계속된 LCK 규정과 e스포츠 제재 정책에 대해서는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팀에서 리그 운영 김우진 차장과 신지섭 대리가 연사로 나서 LCK 규정집 개정안과 지난 5월부터 적용 중인, 템퍼링 금지 규정을 포함한 고도화된 e스포츠 정책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은 ‘플레이어 행동(Player Behavior)’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이정훈 PBJ(Player Behavior & Justice) 팀장이 새로 도입된 신규 제재 시스템을 비롯, 대리 및 계정 공유의 위험성 등에 설명했다. 또한, 프로 선수들은 일반 플레이어들의 롤 모델인만큼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격려했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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