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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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323만 돌파…2015 韓영화 최단 기간 최고 스코어

기사입력 2015.07.06 07:49 / 기사수정 2015.07.06 07: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2주차에 323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은 지난 주말 99만70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23만2510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최고 스코어의 기록이어서 그 의미를 더한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이와 같은 기록은 종전의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2월 11일 개봉, 개봉 2주차 누적 관객 315만1668명, 최종 누적관객 387만2015명)을 앞서는 기록으로,  2015년 한국 영화 최고 스코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수치다.

2015 한국 영화 최단기간 200만 돌파 기록을 수립한 것에 이어, 개봉 2주차 평일 스코어가 오히려 상승하는 등 꾸준한 흥행몰이 중인 '연평해전'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지속될 지 주목된다.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한 '연평해전'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연평해전'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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