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현재의 팀 상황을 진단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지난 4일 kt wiz와의 시즌 10차전에서 3-12로 대패했다. '원투펀치'인 조쉬 스틴슨과 양현종을 냈지만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강판당했고, 이틀 연속 두자릿수 실점을 하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결국 KIA는 3연패에 빠지게 됐고, 8위 롯데에게도 1.5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게 됐다. 결국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은 "팀이 위기다"라는 말을 남긴 채 경기장을 떠났다.
다음날인 5일 경기 시작 전 김기태 감독은 전날 '위기' 발언에 대해서 "현재 팀이 연패로 빠졌고, 부상자들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연승을 달리면서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패가 있으면 연승도 있을 것이다. 아직 전반기 경기도 있고, 후반기 끝날 때까지 경기가 많이 남아 있으니, 선수들 잘 해보자고 한 이야기였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