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25)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당했다.
이재학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이재학은 한화 타선에 뭇매를 맞으며 2⅓이닝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이용규를 2루수 땅볼, 송주호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이재학은 이성열에게 우전2루타를 맞았지만 김태균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1회를 마쳤다.
그러나 2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선두 이종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이재학은 정근우의 번트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타자와 주자 모두를 살렸고, 권용관의 희생번트 뒤 주현상의 뜬공으로 이종환이 홈을 밟았다.
이후 조인성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정근우가 들어와 또 한 점을 실점했고, 이용규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가 됐지만 송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그러나 3회 선두로 나선 이성열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김태균을 땅볼 처리한 뒤 결국 이민호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재학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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