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용 영화관, CGV '씨네키즈 위드 디보' 호평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북수원 패션아울렛 3층에 지난 5월 문을 연 CGV ‘씨네키즈 위드 디보(CINE KIDS with 디보)' 북수원이 새로운 가족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CGV하계에 이은 두번 째 어린이 전용 극장인 데다 디보 캐릭터로 꽉 채워진 어린이 친화적 콘셉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실속만점 키즈전용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씨네키즈 위드 디보’는 CGV의 어린이 전용관 ‘씨네키즈(CINE KIDS)’와 ㈜오콘의 실내형 키즈테마파크 ‘디보빌리지’가 만나 탄생한 신개념 어린이 전용 영화관이다. 어린이석 46석, 보호자동반석 40석으로 구성된 씨네키즈 1개관과 ‘디보’ 까페, 키즈 볼풀, 캐릭터 포토존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영화관은 어두운 곳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밝은 환경에서도 영화 관람이 가능한 고선명 스크린을 도입했다. 영화 상영 시에는 전담 직원이 상주해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도록 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보빌리지’의 다양한 캐릭터들로 꾸며진 ‘디보’ 까페에서는 음료와 피자, 파니니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키즈 볼풀장과 캐릭터 포토존에서는 가족들만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CGV에 따르면 개장 1달여 만에 천 여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찾았다. 아이와 함께 극장을 찾은 정유진(34)씨는 "키즈 영화관을 처음 방문했는데 기존에 볼 수 없던 극장이어서 신기했다. 아이들이 만족스러워해 다음에도 꼭 다시 찾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네키즈 위드 디보’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7월 한 달 동안 어린이, 가족 고객을 위한  ‘써머 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는 '여름맞이 특급 무료시사회'를 열어 미개봉 신작 ‘숀더쉽’과 ‘도라에몽:스탠바이미’, ‘빅 히어로’,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  총 5편의 인기만점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9일부터는 영화를 관람한 어린이 고객에게 ‘디보’ 캐릭터 부채 선물 이벤트도 펼친다 (선착순 제공, 소진 시 종료).
 
또한 ‘디보’ 캐릭터 컬러링 페이퍼를 증정하고 여기에 미술 솜씨를 뽐낸 작품 15편을 선정, ‘디보’ 캐릭터 채색 미술캔버스(1인 1개)를 증정한다. ’디보’ 까페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오는 19일까지 ‘럭키 스크래치 이벤트’를 실시해 피자, 파니니, 커피 등 다양한 까페 메뉴를 무료 또는 50%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씨네키즈 위드 디보가 론칭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만큼 7월에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이와 함께 극장을 찾는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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