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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 SKT 이신형-진에어 이병렬 선발 대결

기사입력 2015.07.02 18:5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전이 이신형(SK텔레콤)과 이병렬(진에어)의 선봉 대결로 4일(토) 막을 올린다. 최근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두 팀이 붙는 결승전인 만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봉으로 SK텔레콤은 이신형이, 진에어는 이병렬이 나선다. 두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지난 2013년도 스타2 개인리그에서 이신형이 1승한 것이 전부이다. 3라운드에서 이신형은 3승 1패, 이병렬은 4승 3패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정규시즌 상대 종족전에서는 이병렬이 우위를 보인다. 이신형은 저그전에서 0승 2패인데 반해 이병렬은 테란전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신형은 진에어를 상대로 강한 모습이다. 이신형은 정규 시즌에서 진에어 선수를 상대로 통산 11승 5패를 거뒀지만, 이병렬은 SK텔레콤 선수들을 상대로 4승 5패에 머무르고 있다.
 
팀 상대 전적은 SK텔레콤이 우세하다. SK텔레콤은 진에어와 만났던 프로리그 정규시즌 최근 10번의 경기 중 6번을 승리했다. 최근 맞붙었던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도 SK텔레콤이 3:0 완승을 거뒀다. 

2015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에서 만났을 때도 결과는 같았다. SK텔레콤이 세트스코어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박령우(SK텔레콤)가 출전해 '3킬'을 기록하면서, 4:2로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기세는 호각세다. SK텔레콤은 3라운드를 7전 전승으로 마무리했고, 개인리그에서도 소속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다. 스타리그 2015 시즌2에서 김도우와 조중혁(이상 SK텔레콤)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SK텔레콤 내전을 성사시키기도 했고, KeSPA컵 시즌2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6명 중 5명이 SK텔레콤 소속이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온 진에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진에어는 이번에 7번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상대 전적에서 뒤지는 CJ와 KT를 모두 잡아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김유진이, 플레이오프에서는 조성주(이상 진에어)가 '올킬'을 기록하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진에어는 포스트시즌에 세 명의 선수만 등장시키며,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한편,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열린다. '프로리그 제목학원'은 프로리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8개의 사진에 기발한 제목을 붙이면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1인 2매) 와 HTML 가방(6개)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현장에 준비된 응모함에 응모권을 넣으면 선수들이 직접 추첨해 HMTL 캐리어와 가방, 휴대용 선풍기와 상품권을 선물한다. 다른 이벤트는 마음에 드는 가방과 기구를 돌려 나온 공에 맞는 가방이 일치하면, HTML 가방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roleague.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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