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2 11:21 / 기사수정 2015.07.02 11:2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한국을 다시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2일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서울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참석했다.
영화 '라스트 스탠드'로 한국을 방문한 후 3년 만에 다시 내한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이 자리에서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렇게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은 제가 여러차례 방문했었다. 영화를 위해서도 왔었고, 휴가를 위해 온 적도 있다. 또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있었을때 100명 이상의 기업대표와 함께 방문한 적도 있다"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 "다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에밀리아 클라크에게도 한국의 좋은 곳들을 소개해 주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으며 J.K 시몬스, 맷 스미스, 한국배우 이병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바타' 기획, '셔터 아일랜드' 시나리오 작가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2일 국내 개봉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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