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거짓말로 주지훈 누명 벗겼다 "수면제는 내 것"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5.07.01 23:28

임수연 기자

▲ 가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가면' 수애가 주지훈의 누명을 벗겼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1회에서는 변지숙(수애 분)이 SJ 그룹 이사회 장소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변지숙은 임원들 앞에 선 후 "죄송하다. 꼭 드려야 할 말이 있어 이렇게 불쑥 들어왔다. 나는 최민우 본부장의 아내 서은하다. 최민우 본부장의 방 안에서 발견된 수면제는 내 것이다"라고 거짓말을 늘어놨다.

이어 그녀는 "최민우 본부장의 부인으로 이 자리에 선 것 아니다. SJ 그룹 주주로서 이 자리에 선 거다. 증거가 필요하다면 여기 있다. 결혼 전부터 수면제를 처방 받아왔다"라며 그 약을 모아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지숙은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 일이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라고 연신 고개를 숙여 임원들의 마음을 돌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