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거포' 조시 해밀턴(34)이 한 달 만에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가 외야수 해밀턴을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재등록 시키고, 조이 갈로를 트리플A로 보냈다"고 전했다.
해밀턴은 지난 4월 말 LA 에인절스에서 텍사스로 옮긴 뒤 5월 26일 첫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달 5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이후 재활을 거친 해밀턴은 트리플A에서 4경기 뛰면서 볼넷과 2루타 등을 얻어내면서 경기 감각 조율에 나섰다. 복귀를 한 해밀턴은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가 흥분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해밀턴은 복귀와 동시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한편 해밀턴이 올라오면서 텍사스의 '특급 유망주' 조이 갈로가 트리플A로 내려갔다. 갈로는 25경기에 나와 타율 2할1푼8리 5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시 해밀턴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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