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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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택 받은 김현준 "강속구+변화구 좋은 투수"

기사입력 2015.06.29 17:29 / 기사수정 2015.06.29 17:2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광주제일고 우완 투수 김현준을 2016년도 신인으로 1차 지명했다. 김현준은 어떤 선수일까.

KIA는 29일 구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일고 투수 김현준을 1차 지명한다"고 밝혔다.

호남의 야구 명문 광주일고 출신의 우완 투수 김현준은 올해 '뽑을 선수가 없다'던 호남권에서 몇 안되는 1차 지명 선수로 분류됐고, 일찍부터 KIA의 1차 지명이 유력했다.

KIA 스카우트 관계자는 "김현준의 최대 장점은 빠른 공이다. 이미 140km/h대 중반의 공을 뿌리고, 변화구 구사력도 빼어나다. 특히 체인지업이 매우 위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고교생이라 체격이 조금 왜소하지만 프로 입단 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준은 현재 KIA 소속 좌완 투수인 유창식의 사촌 동생으로도 알려져있다. 사촌 형제가 한 팀에서 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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