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서렌더’ 김정수가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2 우승자에 올랐다.
하스스톤 e스포츠 리그인 ‘레진코믹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2 결승전이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결승에 오른 선수는 전 시즌 우승자인 '슬시호' 정한슬과 도전자‘서렌더’김정수. KOO TV 올킬러즈 소속 두 선수가 결승전에서는 적으로 만나게 됐다.
경기 시작 전 팬들의 승부 예측에서 ‘슬시호’ 정한슬의 승리가 65% 이상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는 ‘서렌더’ 김정수가 세트 스코어 4: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슬시호’ 정한슬이 가지고 있던 시즌1과 시즌2 통합 다전제 무패 기록을 ‘서렌더’ 김정수가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수는 우승 상금 1천만원과 월드챔피언십 포인트 150점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김정수는 “지난 시즌부터 방송 경기와 인연이 없어서 이 번 시즌은 절치부심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그래도 결승에서는 패배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스스톤 코리아 마스터즈 차기 시즌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되는 ‘하스스톤 스페셜 매치’ 종료 후 7월 중에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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