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헨리 소사(30,LG)가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7승을 눈 앞에 뒀다.
소사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11차전에 선발로 출장했다. 지난 23일 수원 kt전에서 7회에만 7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던 소사는 6⅓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종호-나성범-테임즈를 삼진 2개와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2회초 조영훈과 이종욱을 삼진과 땅볼로 잡아낸 뒤 지석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손시헌을 공 한개로 뜬공 처리하면서 쾌투를 이어갔다.
3회초 첫 실점이 나왔다. 김태군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김종호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나성범에게 땅볼을 얻어내 2사 1,3루 상황이 됐다. 이어 테임즈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실점을 했고, 테임즈는 삼진으로 잡으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4회 조영훈-이종욱-지석훈을 삼진과 땅볼 2개로 잡아낸 소사는 5회 역시 손시헌-김태군-박민우를 유격수 직선타-삼진-뜬공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5회말 손시헌-김태군-박민우를 유격수 직선타-삼진-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6회 김종호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테임즈와 조영훈을 삼진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팀이 4-1로 앞서고 있던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소사는 이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신승현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헨리 소사 ⓒ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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