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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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토레스 인기, 유니폼 판매-최고의 골 1위

기사입력 2015.06.26 16: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31)를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사랑이 대단하다. 

토레스는 지난해 연말 아틀레티코 고향 팬들에게 전달된 선물이었다. 과거 아틀레티코를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주장이었던 토레스가 8년 만에 팀에 복귀하자 입단식에 4만5천명의 팬이 운집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아틀레티코에서 뛰게 되는 토레스를 향한 인기는 여전히 식을줄 모른다. 인기의 척도인 유니폼 판매에서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선수들 중 단연 톱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지난 5개월 동안 유니폼 판매 현황에서 토레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 시즌 유니폼 판매 첫 날에도 가장 많은 100여명의 팬이 토레스 유니폼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토레스를 향한 인기는 최고의 골 순위에서도 잘 드러난다. 아틀레티코 구단 홈페이지는 지난 시즌 최고의 골 팬투표 결과 토레스의 비야레알전 득점이 37%의 지지를 받아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비야레알 원정경기서 토레스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볼을 가로챈 뒤 상대 진영 골문까지 내달려 골을 뽑아냈다. 수비수와 골키퍼 여럿을 제치는 개인기와 스피드가 빛을 발했다. 이 골로 비야레알에 승리한 아틀레티코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을 확정짓기도 했다. 

이밖에 토레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국왕컵 16강 2차전서 터뜨린 전반 1분 하프발리 골도 20%의 지지를 받아 3위에 올라 인기를 증명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토레스 ⓒAFPBBNews=News1, 아틀레티코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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