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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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D-1, 하지원·이진욱 빗 속 눈맞춤 '무슨 일?'

기사입력 2015.06.26 13:1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과 이진욱의 빗속 눈맞춤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 우산을 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풍겨져 나와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26일 비 내리는 밤에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오하나(하지원 분)과 최원(이진욱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와 최원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어두운 밤 하나와 원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한 우산을 쓰고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 가운데 하나는 순간적으로 멍해진 듯 충격과 의문에 휩싸인 표정을 짓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원은 무언가 다짐한 듯한 표정과 속을 알 수 없는 결연한 눈빛으로 하나를 쳐다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후 원은 우산을 들고 있는 하나를 뒤로 한 채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하나는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멀어져 가는 원의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하나와 원이 17년간 연애 감정 없이 유일한 ‘여자사람친구-남자사람친구’로 지내게 된 운명의 전환점이자, 하나가 주문에 걸린 듯 연애에 미끄러지기 시작했던 날의 모습. 이에 원이 하나에게 모질게 돌아선 사건의 전말과 하나가 충격에 빠진 이유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하나와 원은 스틸 속에 담긴 운명의 날, 원의 선전포고 같은 한 마디로 인해 반평생 이성관계가 아닌 ‘여자사람친구-남자사람친구’로서 서로의 곁을 지키게 될 예정”이라면서, “하나와 원의 운명을 바꿔버린 그 날의 사건은 오는 27일 ‘너를 사랑한 시간’ 첫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주말 안방극장에 ‘로코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시크릿 가든’과 ‘신사의 품격’의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하지원 이진욱 ⓒ 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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