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눈물 흘렸다.
2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고양 국제고등학교에서 등교한 연예인 학생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정연은 '나의 모습'에 대한 생각을 종이에 적으면서 고개를 숙여 눈물 흘렸다.
오정연은 "나는 내 삶의 당당한 주인공이 되고 싶다.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결정했던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을까. 가정 또는 사회가 바라는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을 내린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20대는 투쟁하는 듯이 살았다"고 발표했다.
그는 "가족과 선생님을 만족하기 위해 투쟁하면서 살아온 것 같다. 이제 나를 위해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나를 사랑하고 남의 시선보단 주체적인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학생들에게 전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이 학생들과 같은 반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오정연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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