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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KT T1, 스베누 포스트 시즌 진출 좌절시켜

기사입력 2015.06.23 21:41 / 기사수정 2015.06.23 22:5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텔레콤이 스베누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무산시켰다.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7주차 4경기에서 SK텔레콤 T1은 스베누를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두었다.

코다에서 벌어진 첫 세트에서 박령우는 경기 중반 상대 의료선 드랍에 피해를 입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뮤탈리스크-저글링-맹독충을 조합하여 최지성의 바이오닉 병력을 격파하고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 벌어진 2세트에서 어윤수는 김명식을 상대로 소수 바퀴로 계속 피해를 입혔다. 이 견제로 김명식은 원하는 만큼 병력을 모을 수 없었다. 어윤수는 히드라와 바퀴에 살모사를 조합한 이후 엘리전에 돌입했다. 결국 어윤수는 김명식의 착각을 틈타 엘리승을 거두었다.

김도우와 박수호가 맞붙은 3세트에서 황금 광물을 가져간 박수호에 대응해 김도우는 우주 관문을 늘렸다. 김도우는 우주 관문 3개에서 뽑아낸 공허포격기로 상대 부화장을 파괴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 경기로 SK텔레콤 T1은 3라운드 전승 우승 기록을 세웠다. 반면 스베누는 CJ  엔투스에 득실차에 밀리며 포스트 시즌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7주차
4경기 스베누 0 : 3 SK텔레콤 T1
1세트 최지성 패 : 승 박령우 코다
2세트 김명식 패 : 승 어윤수 에코
3세트 박수호 패 : 승 김도우 바니연구소
4세트 정지훈 : 조중혁 데드윙 경기 없음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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