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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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 유아 학대 논란 "아기가 불쌍해"

기사입력 2015.06.23 07:5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유아 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그의 아내 브레이크 라이블리가 게재한 단 한장의 사진에서 불거진 이 논란은 벌써 6700여개의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아버지의 날'을 맞아 자신의 6개월 된 딸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강을 배경으로 라이언은 딸을 아기띠를 이용해 품 안에 안고 밝게 미소 짓고 있다.
 
그런데 이 아기띠를 매는 방법은 잘못된 것이다. 아기의 발은 허리띠 위로 올라와 있어야 하는데, 밑으로 내려와 있다. 이로 인해 위로 나와 있어야 할 아기의 머리는 보이지도 앉는다. 라이언이 이대로 허리를 숙일 경우 아기의 종아리 뼈가 부러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기띠를 이용해 본 적도 없는 '연출을 위한 사진'임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대중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그의 글을 본 네티즌은 "불쌍한 아기, 불편하고 위험해 보인다",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아기띠를 어떻게 착용하는 지를 본 적도 없나? 아버지가 아닌가?"라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근 라이언 레이놀즈와 브레이크 라이블리는 별거설이 불거지는 등,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SNS를 통해서 다정한 사진을 올리는 등,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날 라이언과 딸 사진 한 장에서 잘못된 아기띠 착용법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셈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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