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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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근호, 장애어린이들의 삼촌 된다

기사입력 2015.06.22 15:59 / 기사수정 2015.06.22 16:0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 건립에 관심을 가져온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이근호(30)가 장애어린이의 삼촌이 된다.

푸르메재단은 서울시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서 축구선수 이근호(30‧엘 자이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23일 연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앞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푸르메재단의 행사‧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푸르메재단과는 지난 2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4천만 원을 기부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또한 이근호는 푸르메재단의 고액기부자모임 ‘더미라클스(The Miracles)’에 7호 회원으로 가입한다. 5년 동안 1억 원 이상의 기부를 약정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현재 가수 션, 산악인 엄홍길, 이지선 작가, 홍보전문가 서경덕 등이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며,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푸르메재단의 활동을 알리는 데 함께하고 있다.

한편,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6년 봄 마포구 상암동에 개원할 목표로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91개) 규모로 지어져 하루 500여 명, 연간 15만 명의 장애어린이를 치료할 전망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근호 ⓒ 푸르메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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