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22 15:17 / 기사수정 2015.06.22 15:17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22일 정명공주(이연희 분)가 공주로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0회 엔딩에서 정명은 예기치 않은 의관의 살해기도에서 극적으로 벗어난 바 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명은 그 동안의 남장을 벗고, 여인 복장으로 등장했다.
정명이 공주로서 첫 등장한 곳은 조선 왕실의 공식적인 행사인 ‘찬수개화식(나무를 비벼 새 불을 일으켜 임금에게 바치는 공식의식)’이다. 광해(차승원 분)와 처음으로 공식 맞대면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많은 신료들 앞에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다.
그러나 당찬 정명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공주의 의상이 아닌 일반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아울러 정명이 행사에 나타날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듯 비장한 눈빛으로 정명을 마주하고 있는 광해의 모습이 클로즈업 됐다. 롤러코스터 같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향후 조선에 어떤 피바람이 몰아 닥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화정’ 제작사는 “21회에 정명이 공식적인 자리에 ‘공주’로 첫 등장을 하게 된다. 정명공주의 첫 등장이 광해와 중신 뿐만 아니라 조선에 커다란 변화를 갖고 오게 될 것이다. 능양군 인조의 등장과 정명의 복권까지 스펙타클한 전개가 이어질 ‘화정’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2일 오후 10시 21회가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정 이연희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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