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 친구집' 로빈의 이탈리아어 실력이 드러날 위기에 처했다.
20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유세윤과 마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일행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윤은 위치를 묻는 알베르토에게 "우리 다리 근처에 있다. 여기로 와라"라고 다짜고짜 지시했고, 알베르토는 당황해하며 "베네치아에 다리만 400개가 있다"라고 발끈했다.
결국 유세윤은 알베르토 일행에게 주변 사진을 촬영해 전송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두 팀으로 나뉘어서 유세윤과 마크를 찾자고 제안했고, 알베르토가 없으면 이탈리아어를 못한다는 일행들의 말에 로빈을 내세웠다.
이에 장위안은 자신은 무조건 알베르토와 같이 가겠다고 나섰다. 장위안은 앞서 로빈과 다니면서 그의 부모님이 이탈리아인이지만 정작 로빈은 이탈리아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알베르토의 말에 당황한 로빈은 자신은 이탈리아어를 못한다며 격하게 거부했지만, 결국 그는 다니엘과 제임스를 데리고 유세윤과 마크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서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JT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