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결승) 김도우, 상대 찌르기 막아내고 1세트 승리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조중혁의 선공을 막아낸 김도우가 결승 첫 세트를 따냈다.

2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2’ 결승전 1세트에서 김도우는 조중혁의 초반 급습에 당황하지 않고 역습을 가해 승리를 거두었다.

조중혁은 경기 초반 해병와 지뢰만을 사용해서 상대 앞마당을 급습, 수정탑을 파괴하며 차원 관문 업그레이드 속도를 늦췄다. 이후 당도한 의료선은 상대에게 더 큰 피해를 주었다.

그러나 김도우는 힘든 상황에서 추스린 점멸 추적자와 모선핵으로 바로 역습을 가했다. 상대가 방심하는 사이 병력을 짜내 공격을 감행한 김도우의 판단이 빛을 보았다. 병력 생산을 잠시 쉰 상대는 감도우의 추적자에 큰피해를 받았고, 1세트는 김도우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두 번째 스타리그 우승자에 오르며, 상금 4천만 원과  WCS 포인트 2,000 점, 그리고 우승 트로피와 반지를 얻는다. 준우승자는 상금 천만 원과 WCS 포인트 1,250 점을 얻는다. 

스타리그 결승 조중혁 0 : 1 김도우 
1세트 조중혁 패 : 승 김도우 회전목마
2세트 조중혁 : 김도우 데드윙
3세트 조중혁 : 김도우 캑터스 벨리
4세트 조중혁 : 김도우 세종과학기지
5세트 조중혁 : 김도우 바니 연구소
6세트 조중혁 : 김도우 만발의 정원
7세트 조중혁 : 김도우 조난지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사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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