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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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오버파' 우즈, 일찌감치 컷 탈락 확정

기사입력 2015.06.20 09:3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컷 탈락하며 황제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우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플레이스 챔버스베이골프코스(파70·7585야드)에서 열린 2014-15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US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약 100억 7000만원) 1라운드서 보기 8개와 버디 2개를 묶어 6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전날 10오버파로 고개를 들지 못했던 우즈는 이날 기록을 합해 16언더파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9시 30분 현재 공동 154위다.

10(파4)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전반홀에서 보기를 3개 범하는 동안 버디는 1개에 그쳤다. 후반에서는 3연속 보기 등을 합해 4타를 더 잃으며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지난 2006년 이 대회에서 컷 통과에 실패한 우즈는 약 9년만에 또 한번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즈의 역대 5번째 메이저대회 컷 탈락이다.

경기가 끝난 후 우즈는 "정확히 쳐야 하고 모든 면에서 준비돼야 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했다. 이제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실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스틴 존슨과 패트릭 리드가 6언더파를 앞세워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전날 우즈와 함께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던 파울러는 이날 3타를 잃으며 14오버파로 공동 151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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