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25 11:24 / 기사수정 2007.10.25 11:24
[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최근 방출될 위기를 겪었던 루카스 포돌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전망이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부사장은 독일의 일간지'AZ'와의 인터뷰에서 '포돌스키를 이적시키거나 임대시킬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울리 회네스 단장이 "포돌스키의 성장이 더디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는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나야 할 것"며 '최후통첩'을 보낸것에서 한발짝 물러난 모습이다.
FC퀼른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포돌스키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신인왕을 수상하며 독일을 이끌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받았던 선수다.
그러나 포돌스키는 뮌헨에서 이적한 이후 줄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며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고 결국 포돌스키는 뮌헨으로 이적한 첫 시즌 고작 4경기 출장에 그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 시즌 뮌헨이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루카 토니 등, 대형 공격수들을 잇달아 영입하면서 포돌스키의 입지는 더욱 줄어든 상황. 그러면서 자연스레 포돌스키의 방출설이 나돌았고 회네스 단장의 발언까지 더하면서 그의 방출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이번 루메니게 부사장의 인터뷰로 인해 포돌스키는 뮌헨에 다시한번 기회를 부여받았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것은 이제 포돌스키의 몫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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