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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퍼거슨 감독도 부상? 런던역서 괴한 습격

기사입력 2007.09.12 18:40 / 기사수정 2007.09.12 18:40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형진 기자] 위기의 맨유, 감독 마저 부상?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행사 참여를 위해 런던으로 간 퍼거슨 감독은 런던 기차역에 도착하자마자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기차역에 상주하고 있던 경찰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사태를 진정시켰으며, 경찰은 이 40대 남자를 체포하였다.

런던기차역 경찰 대변인은 "이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 알렉스 퍼거슨이었으며, 그는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정대로 행사에 참가했다고 잉글랜드의 타블로이드지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 40대 남성이 무슨 이유로 퍼거슨 감독을 공격했는지는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맨유로서는 감독을 잃는 최악의 사태를 면한 것만으로 감사해야할 듯 하다. 위험천만한 위기를 넘긴 퍼거슨 감독, 그가 시즌 초반 위기에 빠진 맨유도 구해낼지 주목된다.

[사진=퍼거슨 감독 (C) 엑스포츠뉴스 강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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