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 고등학생 변신 '최강동안'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하지원과 이진욱이 풋풋한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측은 17일 오하나 역을 맡은 하지원과, 최원 역을 맡은 이진욱의 17년 전 고등학교 시절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는 하지원과 이진욱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같은 동네,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며 17년간 우정을 쌓은 사이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그릴 예정이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하지원-이진욱은 교복을 입고 마치 진짜 고등학생이 된 것처럼 서로에게 개구진 장난도 치고 서로를 챙겨주며 즐겁게 촬영을 진행했다"며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7년 동안 하나와 원이가 겪는 에피소드를 직접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원과 이진욱의 17년 세월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 변신이 극의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예정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회가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너를 사랑한 시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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