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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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조용하지만 강력한 도발'

기사입력 2007.09.09 03:02 / 기사수정 2007.09.09 03:02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돔아트홀,정윤진 기자]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올스타전 경기 중 진지하고 조용한 경기가 나왔다.

4세트 경기에서 변형태가 먼저 대화하면서 게임하자고 채팅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준영이 단답형으로 일관하면서 순식간에 결승전 분위기에 몰입하게 되었다.

김준영은 경기 중반 놀라운 집중력을 바탕으로 변형태의 파상공세를 막아냈지만, 결국 막판 변형태의 물량에 본진이 밀리면서 gg를 선언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5세트에서 이제동과 진영수는 서로 채팅을 통해 장기전 가자고 도발했지만, 사실 먼저 공격을 시도한 것은 이제동이었다. 이제동은 드론 소수까지 동원하며 저글링과 함께 상대의 앞마당을 마비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제동이 거침없이 나오기 시작하자 급격하게 진지한 분위기로 반전되었고, 진영수의 '멋지다 뮤탈'이라는 말과 함께 도전팀의 3번째 승리를 가져왔다.

★ 경기결과 (오후 5시 55분 현재)
도전팀 3-2 열정팀 (감독특별전은 스코어에서 제외)
1세트 최연성(테,5시) 승 <몬티홀> 이윤열(테, 11시)
2세트 임요환(테, 7시) 승 <신 백두대간> 홍진호(저, 1시)
3세트 박지호(프,11시)/이승훈(프,1시) <불의 전차> 승 강 민(프,5시)/서기수(프,7시)
감독특별전 김가을(랜프,1시)/김은동(랜저,11시) 승 <헌터> 조정웅(랜테,7시)/이지호(랜테,5시)
4세트 김준영(저,12시) <파이썬> 승 변형태(테,6시)
5세트 이제동(저,9시) <타우 크로스> 진영수(테,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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