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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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맨유·잉글랜드, "하그리브스 부상? 안 돼!"

기사입력 2007.09.06 19:36 / 기사수정 2007.09.06 19:36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형진 기자] '기껏 기다렸더니, 또 부상?'

부상 악몽에 시달리는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찾아왔다.

이번 시즌 맨유로 이적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웬 하그리브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어 훈련하던 중 무릎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하그리브스는 화요일 훈련에 불참하고 정밀검사에 들어갔으며 이는 일단 '예방 차원의 검사'로 알려졌다.

하그리브스의 부상 여부와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은 하그리브스의 대안을 미리 준비하는 듯하다. 만약 하그리브스가 부상으로 이스라엘전에 결장한다면, 그의 자리에는 아스톤 빌라의 가레스 베리가 투입될 전망. 가레스 베리가 선발출장한다면 그는 7년만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선발로 출전하게 된다.

하그리브스의 부상 소식은 잉글랜드와 맨유에게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미 램파드, 루니, 베컴을 부상으로 잃은데다 제라드 역시 진통제를 맞고 출전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맨유 역시 루니, 사아 등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라 하그리브스의 부상 공백은 상당한 타격이 될 듯하다.

뮌헨 시절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뛰지 못한 하그리브스. 모처럼 고국 잉글랜드에서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그의 부상 여부에 잉글랜드 축구팬의 이목이 쏠려있다.

[사진=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오웬 하그리브스 (C)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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